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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역사 효과 특징 예약방법 알아보기

by 파란고리 2023. 7. 25.

에펠탑의 야경

프랑스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지만, 에펠탑의 역사에 대해 알거나 건축물의 특징 의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에펠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건축물에 어떠한 과학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는지 등 에펠탑의 관한 모든 것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펠탑의 역사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며 근대 건축의 혁신점인 영어로 "La tour Eiffel" 에펠탑의 구조물은 프랑스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독일에게 패한 치욕을 만회하고 국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1889년 파리 엑스포에 상징할만한 기념물로 전시할 목적으로 프랑스의 건축가 알렉상드르 귀스타프 에펠의 작품을 디자인하여 세워졌습니다. 1886년 공식적으로 만국 박람회 건물과 "샹 드 마르스"에 한 변의 길이가 125m 이면서 높이 300m에 달하는 철탑의 설 게를 제시하였으며, 프랑스혁명 100주년인 1889년 만국 박람회의 기념물로 에펠의 작품이 선정되었는데요. 1887년부터 기초다지기 과정을 시작하여 26개월이 지난 1889년 3월 31일에 준공된 에펠탑은 18,038개의 부재를 잇기 위하여 25만 개의 리벳을 사용할 정도로 건설비가 많이 들었는데(오늘날 화폐가치 1억 4천2백만 프랑 ⇒ 약 2백8십4억 원) 귀스타프 에펠이 비용의 대부분을 지불하면서 20년간의 독점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원래는 20년 후에 철거 예정이었던 에펠탑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1909년 소유권이 파리시에 넘겨진 뒤 착공 초기부터 도시미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흉물스럽고 추악한 철 구조물"이라는 등 많은 비난으로 인하여 해체위기에 놓였던 에펠탑은 에펠의 설득과 통신 시설물을 설치하여 활용할 가치에 있어 한 프랑스 육군 고위층의 결정으로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1914년 제1차 세게 대전 당시 통신 중계탑으로 잠시 쓰이다가 1918년 라디오 방송을 위한 장치가 탑에 설치된 후 송신탑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1957년에 55피트 텔레비전 송신 안테나가 추가로 설치하는 등 21세기에도 계속 중계탑으로 역할을 하였던 에펠탑에는 현재 기상관측장비와 항공운항 장비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2. 에펠탑의 높이


에펠탑은 첨탑과 지붕 높이를 합치면 300.65m의 건축물인데요. 훗날 20m의 안테나가 추가 설치되어 안테나와 피뢰침까지 포함하면 320m이지만, 이를 건축물 자체의 높이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중론입니다. 또한 2022년 3월 신형 라디오 장비 설치로 6m가 증가합니다. 에펠탑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으며 각 층의 높이는 땅에서 2층까지의 높이가 57.63m, 3층까지의 높이가 115.73m 그리고 4층까지의 높이가 276.13m입니다. 에펠탑은 철근으로 만들어져 있어 여름에는 철근이 살짝 팽창하기 때문에 이 높이의 수치는 주기적으로 변동하며, 가장 낮은 온도에서 탑의 높이는 위로부터 18cm가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3. 특징


미식축구장 크기만 한 기단 바닥에 4개의 철제 기둥을 세운 다음 콘크리트로 봉하고 그 위에 철탑의 본체를 얹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프랑스에서 제조한 7,300여 톤의 연철이 사용되었으며 모리스 쾨슐랭의 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300명의 작업자가 건축용 철제 18,038조각을 250여 만개의 리벳을 이용하여 조립하였는데요. 에펠탑의 금속 구조 전체 무게는 총 7,300톤이며 비금속 자재를 포함하면 대락 10,000톤이 됩니다. 철골만으로 이루어진 이유는 에펠탑은 완공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는데, 높은 구조물을 설치하게 될 경우 풍압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바람에 잘 버텨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어 바람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철골만으로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계단은 총 1,652개의 계단이 있으며 정상에 서면 사방 67km까지의 전망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에펠탑의 녹을 방지하기 위해 7년마다 한 번씩 행해지는 도색작업은 한 번에 50 ~ 60톤의 페인트를 칠한다고 합니다. 에펠탑의 구조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층까지 가는 옛날 유압식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이처럼 높고 튼튼한 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제철산업의 발달과 엘리베이터의 발명에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도 엔지니어였던 카를 쿨만이 넓적다리를 분석하여 인체의 뼈 단면에서

해면골이라 불리는 중심부의 엉성해 보이는 조직이 분산을 담당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철제 트러스에 도입하여 힘을 크게 받는 부위는 외부로 돌려 굵게 만들고, 그 사이를 잇는 내부는 가늘게 만들어 힘을 분산하는 역할을 맡게 하였으며 이에 감명받았던 제자 쾨클랭이 쿨만의 가르침을 인류사에 길이 남을 건축물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에펠의 회사에 입사한 쾨클랭의 첫 도전은 자유의 여신상으로, 거대한 구조물이 바닷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한 내부 뼈대가 필요하였고 쿨만의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인체와 같이 얇은 구리로 만들어진 피부 내부에 철재로 만든 125t 무게의 강력한 골격이 결합하여 상식이 뛰어넘는 혁신적인 가벼운 뼈대를 만들었으며 이 아이디어를 에펠탑으로 확장하게 된 것입니다.

 

4. 효과


에펠탑을 파리 중심에 건립하고자 했을 때 프랑스 시민들이 흉물스러운 철탑이 들어선다고 반발하였지만, 매일 에펠탑의 공사 과정을 지켜보며 에펠탑이 눈에 익숙해지게 되었으며 완공 시에는 점차 시민들의 생각이 달라져 에펠탑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20년만 유지하기로 했던 에펠탑이 해체될 위기를 겪었지만, 무선 전화의 안테나로 이용하면서 철거 위기를 넘긴 후 시간이 흐르면서 파리의 명물이 되어 현재는 프랑스 사람들의 자랑거리이며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에펠탑을 찾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에펠탑의 건립 과정에서 나온 "에펠탑 효과" 심리학 용어는 첫인상이 좋지 못한 사람도 계속 보다 보면 호감이 된다는 심리 효과로 광고에 자주 사용되는 효과인데요. 특정 대상에 대한 특별한 인식이 없어도, 대상이 수용체에게 많이 노출되고 그 대상과 오랫동안 함께 지낼수록 그 대상에 대해 호감을 지니게 된다는 이론을 가진 에펠탑 효과는 광고를 자주 반복하여 보여줌으로써 친근감을 형성하게 만들 이 익숙한 브랜드를 구매하게 만드는, 즉 제품을 소비자에게 계속 보여줌으로써 브랜드의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5. 에펠탑 관광 전망대 및 예약방법


1층- 에펠탑 관련 정보 전시관, 에펠탑의 역사에 대한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상영관, 에펠탑에서 영감 받은 예술품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

2층- 기념품 가게, 에펠탑의 건설과 구식 유압 승강기에 관한"스토리 창", 프랑스에 손꼽히는 식당"쥘 베른 식당"

3층- 엘리베이터로만 올라갈 수 있으며 파리의 경치 360도로 감상 가능한 전망대, 샴페인 바

 

에펠탑을 오르는 방법은 2가지로,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엘리베이터 쪽은 요금이 비싼 편이며 계단으로 오르더라도 무료가 아닌 요금을 따로 내야 합니다. ​에펠탑 메인 홈페이지에서는 매표소에 줄을 서지 않고 미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여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므로, 관광객인 많은 여름철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펠탑 꼭대기 개방 여부 및 방문한 날짜의 입장 시작 시간과 폐쇄 시간에 대한 일정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하시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강풍 폭우 폭설 등 날씨가 아주 좋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열며 여름에는 운영시간이 연장되며, 해가 질 무렵에 시작되어 5분 간격으로 펼쳐지는 20,000여 개의 전구에 불이 들어오며 에펠탑이 반짝이는 빛의 쇼를 보며 꼭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